■ 진행 : 김정아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김인만 / 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의 발표에 따르면 수도권 주택 매매·전세 심리가 큰 폭으로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 당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금융권의 대출 규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관련 내용,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과 좀 더 자세히 분석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김인만]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집을 살까 이런 매수 심리가 꺾였는지 한번 지표를 보겠습니다. 조금 전에 한국부동산원 10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가 발표가 됐는데요. 전국 매매가격지수를 보면 지난달 대비 상승폭이 축소가 됐는데요. 그리고 전국 전세가격지수도 바로 보여주실까요?
전국 전세가격지수를 보면 지난달 대비 전국적으로 봤을 때는 상승폭이 확대됐는데 이걸 수도권으로 보면 또 축소된 이런 모습을 볼 수 있거든요. 이 지표들로 보면 어떤 흐름을 읽을 수 있는 겁니까?
[김인만]
일단 매매부터 살펴보면 매매 같은 경우에는 하락으로 전환되지는 않았습니다. 하락으로 전환되지는 않았는데 상승폭이 굉장히 큰 폭으로 둔화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아무래도 기준금리가 지금 인상 추세에 들어갔고요.
11월 25일날 기준금리가 추가 인상될 가능성도 있고 대출규제 굉장히 강하게 들어가고 있죠. 그리고 22일면 종합부동산세 고지서도 받아볼 것 같고. 여러 가지 부담되는 요소들이 굉장히 많고요. 또 주택규제들도 굉장히 심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살 사람도 없고 팔 사람도 없다라는 표현을 요즘 많이 하거든요.
팔 사람도 없고 살 사람도 없으면 관망세가 계속 이어진다.
[김인만]
관망으로 계속 유지되는데 집주인들은 호가 이하로 쉽게 팔지는 않겠다. 내년 대선이 있으니까 일단 기다려보자는 심리고요. 매수인들도 추격매수는 하지 않겠다. 변곡점을 지난 것 같다. 좀 지켜보겠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데 전체적으로는 이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심리적으로는.
요즘 주택시장 주인공은 오피스텔이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거든요. 이 부분도 살 사람도 없고 팔 사람도 없는 이런 시장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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